인기를 끌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 분양이 연말 대거 쏟아진다. 미분양이 넘쳐나는 아파트가 시세차익을 누릴 수 없게되자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도심 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는 총 6곳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중구 충무로3가 49번지에 58~99㎡ 213실을 분양한다. 12월2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며 청약금은 2000만원이다. 영등포구 당산동5가 9의 2번지에 삼성중공업이 50~62㎡ 408실을 3일 모델하우스 오픈 후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도 서울과 용인에서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대흥동 12의 136번지에 27~48㎡ 362실을 분양하고, 용인에서는 풍덕천동 82의 22번지에 87~110㎡ 90실을 분양한다. 효성은 서초구 서초동 1337의 6번지에 53~143㎡ 276실 모델하우스를 10일경 오픈하고 분양할 예정이다.
일성건설도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에 50~122㎡ 162실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시기는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