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에서 2개월째 위축됐던 소비가 회복세로 전환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3일(현지시간) 10월 유로존 소매상거래액이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9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소비가 소폭이나마 회복됐다.
앞서 유로존 소매상거래액은 8월과 9월에 전월 대비 0.1%씩 감소한 바 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전체로도 10월 소매상거래액은 전월(-0.1%)에 비해 0.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