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 다양한 참가자와 다양한 사연, 다양한 반응까지...

입력 2010-12-0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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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MBC ‘위대한 탄생’이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한국 못지 않은 열기를 보여준 ‘일본 오디션 현장’을 공개했다. 오디션 현장에는 실력 있는 참가자들과 남다른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먼저 눈에 띄는 참가자로는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는 박지연(24)이 있었다. 선머슴 같은 외모로 잠시 남성으로 오인받기도 했던 박지연은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달리 청아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에 군더더기 없는 보컬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수 신승훈은 “저는 일단 아주 고무적이다”며 칭찬했고 작곡가 방시혁은 “가사가 너무 좋았다. 아무나 쓸 수 있는 가사가 아니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외모적인 부분에 대한 솔직한 지적도 이어졌다. 방시혁은 “내가 볼 때 싱어송 라이터는 노래하고 음악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그 사람 자체가 캐릭터가 될 수 있는데 지금은 솔직히 너무 평범하다”며 “외관(?)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해볼 생각은 없나? 여성스러움을 묻는게 아니라 지금 이미지의 싱어송라이터는 매력적으로 안보일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지연은 “내가 내 마음에 안 드는 옷으로 억지로 바꾸려고 한다면 내가 만든 음악도 거짓이 되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반면 2009 미스코리아 일본 진 권리세(19)도 오디션에 참가했다.

권리세는 오디션에서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하고 파워풀한 섹시 댄스를 선보여 한국행 티켓을 따냈다.

일본 오디션 MC를 맡은 카라가 출전자들의 뒷이야기와 인터뷰를 위해 권리세의 집을 방문하면서, 그녀가 지난 2009 미스코리아 일본 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방송에서는 권리세가 2009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했던 김주리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권리세는 당시 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 후에 시청자들은 “슈퍼스타 K와 다를 게 없다” , “지루한 면이 없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국가별로 나눠서 방송하는 건 흥미로운 것 같다” , “앞으로 더 재밌어 질 것 같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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