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약세로 25개월래 최고치…배럴당 89.19달러

입력 2010-12-04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가 대폭 하락하면서 대체 투자처인 상품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9달러(1.35%) 상승한 배럴당 8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는 2008년 10월 7일 이래 최고치이며, 일주일간 6.5%, 연초에 비해선 12% 각각 상승했다.

이날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지수는 11월 23일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미국 고용 통계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한데다 실업률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회복 불안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3만9000명 증가해 15만명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밑돌았다.

11월 실업률은 9.8%로 전달의 9.6%에서 상승해 4월 이래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1월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9.6%로 예상한바 있다.

미 컨설팅업체인 쇼크그룹은 “유가 상승은 달러 급락이 원인”이라며 “수급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0.91%
    • 이더리움
    • 4,903,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4.72%
    • 리플
    • 2,022
    • +8.53%
    • 솔라나
    • 339,400
    • -0.26%
    • 에이다
    • 1,403
    • +4.16%
    • 이오스
    • 1,157
    • +4.23%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712
    • +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4.91%
    • 체인링크
    • 26,010
    • +13.63%
    • 샌드박스
    • 1,055
    • +4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