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장 해외고객 접견으로 첫 업무 개시

입력 2010-12-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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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伊 차업체 경영진과 미팅

지난 3일 삼성전자 사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사장(사진)이 해외고객 접견으로 삼성 사장으로써 첫 업무를 개시했다.

5일 삼성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4일 이탈리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F사 경영진과 장시간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주요 고객으로, 삼성SDI는 최근 보쉬와 합작설립한 SB리모티브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전자는 2006년 A사가 제조하는 자동차에 비즈니스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계약을 체결키도 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최치훈 전 삼성SDI 사장과 삼성SDI의 신임 대표인 박상진 사장도 동석했다.

이재용 사장은 비롯한 미팅에 참석한 삼성 수뇌부들은은 오찬을 겸한 2시간여의 회동을 마친 후 A사 회장 일행을 서초사옥 1층까지 내려와 배웅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의 이 날 미팅은 이제껏 해왔던 경영활동 중의 일부”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사장 승진 이후 본격적인 경영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 사장의 경영보폭이 어디까지 넓어질 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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