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 이상은 사무실 책상 위에 사진을 놓고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61.1%의 응답자가 사무실 책상 위에 ‘사진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결혼 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기혼 직장인의 경우 ‘아이’사진을 놓았다는 답이 69.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 52.5% △본인 20.6% △부모님 5.8% △풍경 4.3% 등의 순이었다. 미혼 직장인의 경우 ‘애인’사진이 응답률 4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본인 30.7% △부모님 20.5% △연예인 18.2% △풍경 14.6% 였다.
직장인들의 책상 위에는 평균 2장의 사진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94.4%의 직장인들이 ‘업무를 하는 데 사진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미소 짓게 한다’는 응답이 6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열심히 일하게 된다 33.6% △힘이 난다 22.5%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30.0% △자랑스럽다 5.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이 사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은 ‘핸드폰’이 5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갑 45.1% △사무실 책상 40.1% △컴퓨터 바탕화면 34.7% △메신저 10.2% △차량 9.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