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및 바이오 관련주가 FTA 타결이 긍정적이란 평가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500원(0.30%) 오른 16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동아제약과 녹십자,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부광약품, 일성신약 등이 1~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재협상을 통한 특허-허가 연계 제도의 시행 유예는 제약업종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라며 "다만 이 제도가 시행철회가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3년 동안 신약 및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FTA 허가-특허 연계 제도의 3년 유예에 따라 R&D와 M&A, 수출, 백신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정부의 제약산업 정책 방향성에 부합하는 제약회사 위주의 사장 재편이 기대된다"며 "정부의 제약산업 정책 방향성에 부합하는 제약회사로서 동아제약과 녹십자, 셀트리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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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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