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아파트 실거래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들은 주택이나 토지와 관련된 정보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2010년 홈페이지 이용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2월 첫째주까지 홈페이지를 접속한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총 17개 정부부처 홈페이지 중 최다 방문자수 기록이다.
국토부 홈페이지를 이용한 국민들은 주택·토지(34%) 관련 분야의 정보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18%), 물류·항만(14%), 건설·수자원(11%), 해양(11%) 분야 순이었다.
또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아파트 실거래가’였다. 다음으로 ‘공시지가’, ‘토지 이용규제’, ‘보금자리’, ‘도로’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보도자료는 지난 2월 25일 발표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 지난 3월 31일 공개된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수도권 5곳 선정’, 지난 4월 18일 발표된 ‘국토해양부, ‘2010년도 주택종합계획’’이었다.
김형렬 국토부 대변인은 “2011년에도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해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