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에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IT 사절단을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SOC 관련 기관과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IT서비스 산업과 연계된 SOC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 브라질, 칠레 등 향후 남미 시장과 연계된 새로운 수출 모델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절단은 우선 아르헨티나의 조달청, 연방정부, 협회(CESSI) 등과 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IT서비스 기업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남미 시장에서의 정부사업 참여를 포함하는 포괄적 공동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 등을 마련,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총 50억 달러의 자금이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 국가기본 SOC, 도시 프로젝트 등에 투입될 예정인 아르헨티나의 SOC 시장 동향도 파악한다. 또 국가간 정부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적인 사업참여를 위해 아르헨티나 통신위원회(NCC), 정보통신청(NOIT), 과학기술위원회(CONICET) 등과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