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를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에 초대형 아치가 올려졌다.
서울시는 신축 중인 구리암사대교 중간 부분에 아치교를 올리는 작업을 완료하고 상량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 구조물은 길이 180m, 높이 28m, 무게 3230t의 초대형으로, 육상에서 옮겨 다리 위에 설치하는 데에만 총 8일이 걸렸다.
서울시는 이어 7일까지 볼트 7936개를 사용해 구조물을 다리 양단과 결합시킬 예정이다.
구리암사대교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둔촌로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사이를 잇는 다리로 총길이는 2.74㎞이다. 2006년 4월 착공됐으며 2013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