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청도군, 대구광역시 한우농가에서 들어온 구제역 의심 신고 건은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6일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영주시 한우농가 2곳과 5일 대구와 청도군 농장의 한우가 침흘림과 콧물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돼지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6일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지역은 총 30곳이며 경북 예천군 한우 농가를 제외한 29곳이 모두 안동의 한우·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병했다.
6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은 오후 2시인 현재까지 한 곳도 없으며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잇따라 판정이 나면서 구제역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