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74명이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인원과 임무교대를 위해 6일 오전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으로 떠났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들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방북이 금지되면서 장기체류한 동료들과 업무를 교대하기 위해 개성공단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부자재·완제품 반출입 인원 120명과 가스유류·식자재 운송인원 8명, 개성공단관리위 직원 4명 등도 떠나 총 206명이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중인 남한 주민은 319명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신변안전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방북을 금지했으나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북을 허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