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엘크루 메트로시티’가 소형 오피스텔로 인정받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6일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따르면 2, 3일 양일간 충무로역 ‘엘크루 메트로시티’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청약률 3.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청약열기가 높은 데는 충무로 일대가 타 지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량이 부족해 희소성이 부각됐으며, 충무로역에서 1분, 명동역, 을지로 3가역 인근의 초역세권 입지가 한 몫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처럼 한 사람이 수십 개의 청약을 하는 ‘묻지마식 청약’은 없었으며, 충무로, 종로, 명동 인근 실수요자와 수도권, 지방대도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이 이루어졌다. 모델하우스 반복 방문이 많았고 개별 상담시간도 길어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충무로역‘엘크루 메트로시티’는 지하 7층~지상19층의 오피스텔과 상가의 복합건물에 전용면적기준 26m²~44m²(계약면적 58㎡~99㎡)의 소형 오피스텔 213실로 구성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일, 계약은 8, 9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평당 분양가 (계약면적 기준)는 3.3㎡ 당 약 1,300만 원대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대출(30% 무이자, 30% 이자후불제), 잔금 30% 분양조건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무로2가에 있으며,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