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혼조...헝가리 신용등급 강등 '찬물'

입력 2010-12-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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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무장관들이 브뤼셀에서 모인 가운데 재정위기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44포인트(0.16%) 상승한 271.3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4.96포인트(0.43%) 상승한 5770.28을, 독일 DAX30 지수는 6.66포인트(0.10%) 오른 6954.3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32포인트(0.04%) 하락한 3749.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날 추가 국채매입에 대한 시사 발언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또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대를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헝가리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강등,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된 점이 혼조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광산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0.9% 상승했고 세계 4위 구리생산업체 엑스트라타가 3.4% 올랐다.

유가가 배럴당 90달러까지 근접하면서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여 BP가 3.41%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에 은행주는 약세였다.

도이체 포스트방크가 9% 급락했고 소시에테제네랄은 1.84%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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