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미국 기습한파...89.38달러로 상승

입력 2010-1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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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유럽과 미국에 몰아닥친 기습적인 한파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 대비 19센트(0.2%) 오른 배럴당 89.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6센트 하락한 배럴당 91.36 달러를 기록됐다.

이날 유럽 재무장관들은 유로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구제금융 재원 확대방안을 논의하며 '유로본드' 도입을 거론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헝가리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강등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유로 하락과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달러로 결제되는 원유 값에 부담이 되며 유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 일부 지역에 몰아친 한파로 이들 국가의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는 상승 반전했다.

금 값은 유럽의 재정위기 부각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조치 확대 가능성 제기로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금값은 지난 주 종가 대비 9.50달러(0.7%) 오른 온스당 1415.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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