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계 SW동반성장이행 계획 합의

입력 2010-12-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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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안현호 1차관과 김신배 소프트웨어(SW)상생위원장(SK C&C대표) 등 IT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SW 대중소 동반성장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SDS, SK C&C, LG CNS 등 6개 대기업을 포함한 36개 SW 기업대표 등은 'SW 동반성장 실행계획'의 이행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우선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수발주제도'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했다.삼성SDS를 포함한 6개 IT서비스 대기업은 협력사의 교육 기술 금융 경영 등 전주기적 애로지원을 위해 사별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현재 진행중인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 적용기업은 4개사에서 6개사로 확대하고 보증보험증권 징구를 면제하는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한 법무, 노무, 세무 등 경영세미나 실시, 대기업 전문인력의 협력사 지원 등도 확대된다. 발주물량의 예측가능성 및 그룹사 내부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반기별 민간SW 수요예보제와 온라인 협력포털도 운영키로 했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국가 정보화 인프라를 생산하고 주력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SW산업의 동반성장은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동북아 산업구조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필연의 과제"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대기업이 협력사를 중견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자양분을 줘야 언젠가 협력사가 대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후원자로 역할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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