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銀, 위키리크스 계좌 동결

입력 2010-12-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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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우체국 은행 포스트파이낸스가 6일(현지 시간)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의 계좌를 `부정확한 고객 정보'라는 이유로 동결조치했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줄이언 어샌지와의 거래 관계를 종결했다"며 "어샌지가 계좌를 열 당시 거주지를 제네바로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객에게 요구되는 스위스 거주 사실을 어샌지가 증명할 수 없어 그의 계좌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위키리크스 측은 스위스 우체국 은행의 계좌 동결로 변호 비용과 개인 재산 등 모두 3만1000유로를 찾지 못하게 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어샌지는 최근 잇따른 계좌 폐쇄조치 등의 재정 압박으로 이번주 약 10만 유로를 잃은 상태다.

위키리크스는 앞서 온라인에 포스트파이낸스 계좌 번호를 공개하고 "줄리언 어샌지와 위키리크스 관계자들의 변호비용을 직접 기부해달라"는 광고를 낸 바 있다.

이번 계좌 폐쇄는 최근 위키리크스가 매우 민감한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을 공개한 이후 위키리크스와 그 창설자 어샌지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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