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닷새만에 오름세

입력 2010-1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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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닷새만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137원에 출발해 오전 9시 15분 현재 11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유로 약세와 달러 강세 여파로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헝가리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유럽 재정악화 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아울러 최근 급락한데 따른 반작용과 아일랜드 예산안 표결, 호주 금리인상 여부,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자산 거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뉴욕 역외선물환 (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7~1140원 사이 거래된 뒤 서울외환시장 종가 보다 6원 오른 1138원에 장을 마쳤다.

다만 고점에서 활발히 유입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 전문가는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동향, 대내외 증시, 외환당국 및 은행권 포지션 상황에 따라 1130원대를 주 거래레벨로 해 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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