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이 직업 사라진다!

입력 2010-12-07 09:40 수정 2010-12-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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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손해사정인·판사 등...아웃소싱·기술발달 등이 주요인

아웃소싱 확대와 기술의 발달로 직업 세계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 경제전문 방송 CNBC는 미국의 전체 고용규모는 10년 후 10% 가량 확대될 전망이지만 일부 전문직은 수요 감소 위기에 처해 있다며 언론인과 손해사정인, 판사 등을 향후 쇠퇴할 직업으로 꼽았다.

CNBC에 따르면 기자와 특파원 등 언론인은 10년 후 인원이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언론사들이 뉴스를 공유하거나 통폐합 작업을 가속화해 기자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해사정인은 기술 발달로 인한 수요 감소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볼 직업 중 하나로 지목됐다.

미국의 법률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인들의 믿음이지만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에 따른 예산 감축으로 판사 자리는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높은 사회적 평판과 여러 가지 특권으로 판사는 이직률도 낮아 앞으로 판사가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 밖에 화공 엔지니어, 광고·홍보 매니저, 최고경영자(CEO),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도 10년 후 수요가 감소할 대표 직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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