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원전 입찰 소식에 지난 6일 급락했던 한전기술이 중국 최대 전력회사인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CPI)와의 중국 원전사업 협력 소식에 급반등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7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일대비 4200원(4.57%) 오른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전일 리투아니아 원전 입찰 취소 소식에 9%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한편 한전기술은 이날 중국 국영전력사인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CPI)와 원전사업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가압형원자로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을 적용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CPI는 자회사인 CPIPEC 주관 하에 하이양 원전, 평저 원전 등 총 8기의 원전을 건설 및 사업추진 중에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합의를 통해 1단계로 평저1, 2호기의 사업주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원전건설의 사업관리 분야를 지원하고, 2단계로 하이양 3, 4호기 등 후속원전 설계분야에 참여하는 등 CPI 원전사업에의 참여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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