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그룹 통합 포탈 시스템 구축

입력 2010-1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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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기대

▲STX팬오션이 최근 새롭게 구축한 그룹 통합 포탈 시스템 ‘ONE-STX’
STX팬오션은 6일 그룹 통합 기업 포털 ‘ONE-STX’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공식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작업은 STX팬오션이 속한 STX그룹 계열사간 긴밀한 협업체계 및 지식공유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STX팬오션은 그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을 사용해왔으나 그룹 공통 인프라를 통해 타 계열사의 유관 사업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주고 받게 됨은 물론, 향후 합작사업 추진 등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통된 ‘One-STX’를 통해 STX팬오션 임직원들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수신된 메일을 확인하고 문서를 결재할 수 있으며 타 계열사 시스템에 별도의 인증 없이 연결이 가능하고 검색을 통해 업무 지식뿐만 아니라 해당 업무와 연관된 임직원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조회한 상대방의 접속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거나 다자간 화상회의 및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도 있다.

더불어 아웃룩(Outlook)을 기반으로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지원해 업무연락을 확인 후 즉각 회신할 수 있어 공백없는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 공인인증서 기반의 인증체계를 도입해 온라인 상에서의 전자문서 승인 및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한 통합 승인 체계를 구축했으며 그룹 표준의 결재 방식을 통해 계열사간 결재업무가 가능해져 그룹 차원의 의사 결정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

STX팬오션 정도식 경영기획팀장은 “하나의 STX가 되기 위해서는 계열사 임직원 모두에게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전사적 시스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체 그룹 내 자체 메신저와 실시간 존재확인, 커뮤니티 활성화, 표준화된 결제 시스템 구축 등 내부 커뮤니케이션 혁신 작업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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