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영양서도 양성 판정...구멍 뚫린 방역

입력 2010-12-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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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병함에 따라 구제역이 안동에서 예천, 영양 등 경북 내륙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구제역이 방역망을 뚫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5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 한우농가는 초기 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남서쪽으로 21km나 떨어진 `관리지역'(20km 이내) 외 지역이고, 영양군 한우농가 역시 12.4km 떨어진 곳으로 '경계지역'(10km 이내)을 벗어난 곳이다.

이에 따라 향후 2∼3일간 구제역 발생 및 의심신고 건수와 지역분포가 이번 구제역의 향배를 가늠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모두 42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31건은 구제역으로, 대구.청송.영주.청도.의성 등 11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구제역이 안동.예천.영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간 경계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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