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28일까지 50일간 서울을 비롯한 부산, 제주 등 전국 대도시에서 한국 최대 쇼핑 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쇼핑, 외식, 숙박, 문화 공연과 편의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일 행사에 참가하는 업소는 쇼핑, 숙박, 외식 문화, 미용, 건강 등 총 1만4000여 개로 이는 지난여름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그랜드세일’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는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 롯데 백화점 등의 주요 백화점 및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몰, 공항면세점을 포함한 동화, 워커힐, 신라, 파라다이스, 롯데면세점 등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 할인쿠폰은 해외에서는 한국관광공사지사, 문화원, 현지여행사, 항공사 현지지사, 입국공항 안내 카운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형 참여업체의 체인점, 관광특구, 주요 관광지와 거리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원 모 나잇 프로그램(One More Night Program)’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 31개 특급 호텔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투숙객에게 식사와 음료 제공 등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노영우 본부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각종 시설 이용에 편의와 혜택을 제공해 한국관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쇼핑 관광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