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성차별 집단소, 대법원까지 간다

입력 2010-12-07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패소시 수십억달러 보상해야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성차별 집단소송이 미국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연방 대법원은 6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대한 여성 차별 관련 집단소송 사건을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월마트에 몸담고 있는 150만명의 여직원들은 지난 2001년부터 동일한 업무를 하고 남성보다 낮은 급여를 받은데다 승진 기회도 적었다는 이유로 월마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월마트는 여종업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패할 경우 수십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번 소송은 사상 최대 규모의 성차별 소송에 해당한다.

대법원은 오는 봄까지 이번 소송을 재검토하고 내년 7월경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지하철 5호선·대장홍대선 뚫린다"… 인천·김포·고양 집값 '들썩' [가보니]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내시경 만난 AI진단 기술…병변 더 정확하게 잡아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1,000
    • +0.37%
    • 이더리움
    • 3,137,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0.02%
    • 리플
    • 778
    • -1.02%
    • 솔라나
    • 176,200
    • -0.56%
    • 에이다
    • 453
    • +0.89%
    • 이오스
    • 651
    • +0.9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1.58%
    • 체인링크
    • 14,370
    • +0.7%
    • 샌드박스
    • 338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