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의 차세대 간판 지소연(19)이 7일 구단의 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1일 일본 여자축구 1부리그 아이낙 고베와 입단 계약을 맺은 지소연은 이날 팀에 합류해 동계 합숙 훈련을 함께할 예정이다.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한 권은솜(울산과학대)도 속해 있는 고베는 이번 시즌 1부리그 4위를 차지한 팀이다.
2006년 이진화, 2007년 정미정이 뛰었고 구단주도 재일교포라 한국과 인연이 많은 팀이다.
지소연은 고베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뒤 양측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입단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