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다이킨공업이 미국 에어콘 메이커인 굿맨글로벌 인수 협상을 재개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다이킨은 굿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헬만앤프리드만과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다. 헬만은 2008년에 굿맨을 26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인수가는 3000억엔(약 36억달러)이 넘을 전망으로 실현되면 다이킨은 명실공히 업계 글로벌 톱 자리를 넘보게 된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인수 업상에 들어갔지만 인수가가 맞지 않아 협상을 중단, 11월말부터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