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친환경 신축성 섬유인 ISCRA-S(이스크라-에스, 잠재권축성 스트레치 원사)가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ISCRA-S는 웅진케미칼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옥수수 추출 원료로 만든 미국 듀폰사의 PTT(polytrimethylene terephthalate) 제품인 SORONA(소로나)를 조합해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신축성ㆍ신축회복성이 우수하며 스판덱스와 비교해 내구성ㆍ내약품성 등이 뛰어나다.
웅진케미칼에 따르면 ISCRA-S로 만든 원단은 착용감이 뛰어나고 잦은 세탁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을 뿐 아니라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른 성질을 갖고 있어 스포츠ㆍ아웃도어웨어ㆍ언더웨어로 선호된다.
웅진케미칼은 ISCRA-S의 매출을 2009년 185억원에 이어 올해 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