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상승세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오른 1138원에 출발해 오전 9시 분 현재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달러화는 미국의 감세조치 연장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역외 NDF는 1139.50원에 최종호가되며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로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다만 전일 아일랜드 예산안 통과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된데다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환 전문가는 "환율 상승시 여전한 물량 부담과 증시 강세 가능성이 높다"면서 "113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