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2,하이마트), 최나연(23,SK텔레콤), 안선주(23,팬코)가 한ㆍ미ㆍ일 골프대상을 받았다.
한국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 선종구 )는 8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하이마트 2010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을 열어 각부분 시상식을 가졌다.
김동연 아나운서(J골프)와 프로골퍼 서희경(24,하이트)의 사회로 열린 열린 이번 대상 시상식에는 국내외 골프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시즌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윤지(19,한솔)는 평생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보미는 이날 ‘골프존 KLPGA 다승왕’,‘KLPGA 최저타수상’, ‘하이마트 J골프 KLPGA 상금왕’, ‘하이마트 KLPGA 대상’ 등 4관왕을 수상했다.
올해 J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안선주는 ‘하이마트 JLPGA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미국LPGA투어 상금왕과 베어트로피를 수상한 '얼짱' 최나연은 '하이마트 US LPGA 대상'을 받았다.
최나연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고마움과 국내에서 지속적인 응원을 아끼 않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인사를 건넸다.
올해 열린 ‘하이원 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마련한 자선기금을 KLPGA 공식메디컬센터인 분당서울대병원의 불곡후원회에 저소득층 독거 노인 치료를 위해 전달했다. 또 올해 희망의 버디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표해 김현지(22,LIG), 김혜윤(21,비씨카드), 이정은5(22,호반건설), 이현주(22,동아회원권), 편애리(20,하이마트)가 한국메이크어위시 소원별재단에 KLPGA 희망 나눔 자선기금 2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에는‘슈퍼스타K2’ 출신의 존박(22)이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로 ‘빗속에서’를 불렀고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25)이 자신의 데뷔곡인 ‘언제나’를 부르다 깜짝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마트 2010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
▲특별상
국내부문: 김현지, 김혜윤, 유소연, 이정은5, 이현주, 홍 란
▲해외부문: 서희경
▲골프존 KLPGA 다승왕
이보미
▲KLPGA 최저타수상
이보미
▲KLPGA 위너스클럽
김보배, 안신애, 양수진, 이정민, 장수화, 조윤지, 편애리, 함영애
▲하이마트 KLPGA 신인상
조윤지
▲하이마트 J골프 KLPGA 상금왕
이보미
▲하이마트 JLPGA 대상
안선주
▲하이마트 KLPGA 대상
이보미
▲하이마트 USLPGA 대상
최나연
▲KLPGA 시니어투어 상금왕
아마추어부문: 김정숙)
프로부문: 박성자
▲KLPGA 점프투어 상금왕
이예정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이민영2
▲우수아마추어선수 장학금
김지희(A), 김효주(A)
▲감사패
스포츠토토 박대호 대표이사
군산 컨트리클럽 강신석 대표이사
스포츠동아 주영로 기자
▲공로상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최윤 회장
중앙방송 주식회사 권택규 대표이사
주식회사 KNC FG 김세호 회장
주식회사 볼빅 문경안 회장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주식회사 김종운 대표이사 사장
주식회사 한국경제신문 신상민 대표이사 사장
대우증권 주식회사 임기영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