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인 루트로닉이 후원하는 국제 레이저 의학회인 ‘2010 Seoul Conventional vs. Contemporary in Laser Medicine and Surgery’(이하 CCLMS)가 지난 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CCLMS는 국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200여명과 터키, 이란, 태국의 대학교수 등 해외의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학술발표가 이루어져 국제학회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올 해 CCLMS는 최근 학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한 임상적 접근 ▲미세침습 성형레이저의 최신 임상연구 ▲미용레이저 및 광치료의 핵심 치료 노하우 소개 ▲아시아국가에서 영원한 핫 토픽인 색소병변과 혈관병변 치료에 응용되고 있는 다양한 레이저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신 레이저 시술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국내 미용의학레이저의 전문가 그룹의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유명 의사들이 루트로닉의 레이저 의료기기로 진행한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레이저 시술노하우와 풍부한 임상데이터에 대하여 참석한 해외의사들은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특히 루트로닉이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선보인 솔라리와 클라리아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태하 피부과 이근수 원장과 오킴스 피부과 조항래 원장의 발표는 두 제품에 대한 학계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새로운 기미치료 기법으로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레이저 토닝’의 임상연구결과에 대한 종로S&U피부과 여운철 원장의 리뷰발표는 루트로닉의 스펙트라 장비로 진행된 지난 수년간의 임상경험과 고대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의 기초 임상연구 결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었다.
세계 최초로 ‘레이저 토닝’ 기미치료에 대한 임상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개념의 Subcellular Selective Photothermolysis 레이저 이론을 정립한 것은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였다. ‘레이저 토닝’ 임상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최근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듀얼 토닝’에 대한 김지훈 피부과 김지훈 원장의 발표는 레이저 토닝 기법의 후속으로 보다 선택적이면서 부작용이 없는 기미 치료기법의 정립을 위한 많은 전문가들의 꾸준한 노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그 외 다양한 흉터에서 가장 효과적인 프락셔널 레이저 치료기법 정립을 위해 시도된 연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연구팀의 연구결과 발표 및 ‘스펙트라 필’을 이용한 염증성 여드름 임상효과를 체계적인 학술연구를 통해 입증한 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의 연구결과 발표는 매우 유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년전 출시되어 미용성형레이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아큐스컬프의 미용성형노하우는 기존 임상효과의 입증과 더불어 응용범위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CCLMS(회장 전수일 원장)는 의료분야에서의 전통적인 레이저 치료흐름과 최신 세계 레이저 치료 트렌드를 함께 비교 고찰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학회로,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고대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 박재우성형외과 박재우 원장, 종로S&U피부과 여운철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 임상의학박사 Dr. R.Glen Calderhead 등이 학술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