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4.9%

입력 2010-12-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5.0% 증가한 것에서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농림수산품 상승률은 채소값이 크게 내리면서 10월보다 9.4% 하락한 20.9%를 기록했다. 채소 상승률은 10월 115.7%에서 11월 61.0%로 대폭 하락하면서 농림수산품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과실 상승률이 81.7%로 15%포인트 가량 올랐다.

김장의 여파로 무와 배추가 각각 189.2%, 177.7%로 크게 올랐으며 특히 콩이 72.2%로 대폭 상승했다.

공산품 상승률은 화학제품과 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5.1%를 기록했다. 화학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10.0%, 1차금속제품은 16.5%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도 생산자물가는 7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1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달보다 0.3% 올라 한 달 동안 0.2%포인트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4,000
    • -2.11%
    • 이더리움
    • 4,571,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4.92%
    • 리플
    • 1,883
    • -8.41%
    • 솔라나
    • 341,200
    • -5.2%
    • 에이다
    • 1,347
    • -9.54%
    • 이오스
    • 1,110
    • +2.78%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98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5.74%
    • 체인링크
    • 23,990
    • -4%
    • 샌드박스
    • 978
    • +5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