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년 국방예산 31조4000억 확정"

입력 2010-12-09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는 내년 국방예산이 올해보다 6.2% 증가한 31조403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 소관의 경상운영비는 6.1% 증가한 21조7096억원이며, 방위사업청 소관의 방위력개선비는 6.5% 증가한 9조6935억원이다.

특히 국회심의 과정에서 발행한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으로 서북도서 전력보강 사업을 위해 2613억원이 증액된 것이 특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해5도의 방위력 개선을 위해 대포병탐지레이더, 음향표적탐지장비, 주야관측장비, K-9 자주포, 정밀타격유도무기, 진지보강 등을 도입하는데 1680억 원이 투입된다. 경상운영비로는 피해복구비, 백령도 및 연평도 증편부대 병영생활관, 탄약고 정비고 신축 및 보강, 진지 및 대피소 유개화 및 방호벽 보강, 안전 장비 및 물자 확충 등에 933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국회심의 과정에서 긴요 전투예비탄약 추가 확보(288억원), F-15K 2차 사업 추가 반영(600억원), 전투기 조종사 수당 인상(2억원) 등의 예산도 추가됐다.

국방부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전력 보강 사업 중 올해 조기 집행이 필요한 소요 492억원은 올해 예비비로 반영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 예산 증가율이 약 5% 수준임을 고려할 때 국방예산에 중점 배정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30,000
    • -0.77%
    • 이더리움
    • 4,05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98,200
    • -1.83%
    • 리플
    • 4,100
    • -2.19%
    • 솔라나
    • 286,800
    • -2.28%
    • 에이다
    • 1,160
    • -2.19%
    • 이오스
    • 955
    • -3.24%
    • 트론
    • 365
    • +2.82%
    • 스텔라루멘
    • 518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08%
    • 체인링크
    • 28,440
    • -0.52%
    • 샌드박스
    • 59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