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방위 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방위산업은 미래전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현재 우리 방위산업은 국내 소요 물량의 한계로 민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61.8%의 저조한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방산 분야 효율성을 약화 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면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방산업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 학계 등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은 ‘창정비 민영화를 통한 방산가동률 제고방안’, ‘방산육성 및 방산물자 수출활성화를 위한 절충교역제도 개선 방안’ 등 우리나라 방위 산업 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