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키우며 장중 1970선을 돌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전일대비 15.93포인트(0.81%) 오른 1971.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소폭 오름세로 마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등의 불확실성에 지수는 1960선 중반에서 횡보했으나,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과 같이 동결되고 만기일 변동성 역시 크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53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605억원, 315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4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361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8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며 은행괴 종이목재, 전기전자, 증권, 금융업, 유통업, 철강금속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계와 건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가 2% 이상 뛰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LG, LG디스플레이는 1%대 전후로 상승중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SK에너지가 1% 미만 하락중이며 삼성생명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8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6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