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현대해상, 전 직원 참여 'HI-LIFE 자원봉사단' 운영

입력 2010-12-09 11:33 수정 2010-12-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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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릴레이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매년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청소와 식사 보조 뿐 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아동들을 위해 수영장, 놀이동산,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매월 받는 급여에서 일부를 적립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돕는 자투리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를 잃었거나 부양능력 없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각종 기념일에는 기념 선물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서태창 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서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골목길을 돌며 연탄을 배달했다. 배달을 마친 후에는 거리와 골목 청소를 하는 등 마무리 작업까지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현대해상 본사 사옥을 비롯 수원, 전주, 울산 등 전국 4곳의 사옥 앞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0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기부로 모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총 6000여 점이 상품으로 판매됐다.

지난 2월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쌀 726포대를 전달하고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현대해상은 아이티 재난 이재민 성금 모으기, 하이카 여성운전자 교실 등을 운영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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