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우리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주요 3개국의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그랜드서베이 2010)한 결과 우리기업들의 경영실적은 나아지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부문별 조사결과를 보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진출기업의 현지화가 정착돼 있고 기으ㅢ의 내수시장 개척의지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들어 경영실적은 나아지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경영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은 타 업종에 비해 그 응답률이 더 높았다.
향후 투자계획에 관련해서는 ‘확대’, ‘현상유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은 ‘축소’, ‘철수이전’ 응답 비중이 증가했다.
이에 지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진출기업의 현지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해회 KOTRA(코트라)의 시장정보제공 및 판로개최 지원활동이 강화하고 노무관리 지원데스크를 추가설치 하는 등 기업들이 현지 경영환경변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해외투자 환경 기반조성과 진출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