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고 1980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2시4분 현재 전일대비 22.22포인트(1.14%) 뛴 1977.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해 1960선 전후에서 횡보하던 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 확대에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1979.30까지 올라 지난 11월11일 기록한 전고점 1976.46을 뛰어 넘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532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5억원, 622억원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7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628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94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며 전기전자가 2% 이상 뛰고 은행, 종이목재, 운수장비, 유통업, 증권, 금융업, 제조업, 비금속광물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건설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기계가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1~3% 가량 오르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73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31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