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9일 한국거래소를 통해 공시한 11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8.2% 줄어든 714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이날 공시를 통해 11월 총매출액은 1조208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237억(1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2% 줄어든 71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영업이익 감소는 신규 매입부지 시설물의 감가상각 및 본점 개점 80주년 관련 일시적 대규모 마케팅 비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1% 늘어난 9060억을 기록하여 당초 예상된 연간 1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으로 인한 전체 매출의 신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세일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겨울 상품의 매출도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의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