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 "나도 임원 될 수 있다"

입력 2010-12-09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임원을 꿈꾸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무역전문 취업포털 트레이드인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3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60%가 ‘내게 임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그 중 34.5%가 ‘10~15년 뒤’ 임원으로 승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임원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0%의 응답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71.5%가 있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 45.6%만이 긍정적으로 답해 대조를 보였다.

임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이유는 ‘탁월한 업무능력’이 4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18.1% △리더십이 뛰어나기 때문에 17.3% △학벌이 높기 때문에 1.3% 순이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평사원 55.2% △대리급52.8% △과장급 40.0% △차장급 42.1%가 ‘리더십이 뛰어나기 때문에’를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부장급은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33.3%로 가장 많았다.

반면 임원이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임원이 될 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25.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여자이기 때문에 23.6% △학벌이 낮기 때문에 12.8% △나보다 뛰어난 인재가 많기 때문에 12.2% 순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35.0%가 ‘여자이기 때문에’ 임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임원승진 가능 기간을 묻는 질문에 전체응답자의 34.5%가 ‘10~15년’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5~10년 33.7% △15년~20년 15% △5년 미만 9.4% △20년 이상 6.4%였다.

임원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는 43.9%가 ‘리더십’을 꼽았다. 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능력 15.8% △문제해결능력 13.6% △전략수립능력 11.5% △부하육성능력 5.9% △목표실천능력 5.1% △직무관련지식 4.3% 였다.

트레이드인 진혁재 본부장은 “임원 승진이라는 목표는 활기찬 직장생활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목표를 설정한 뒤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68,000
    • +1.31%
    • 이더리움
    • 3,161,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23,000
    • +2.45%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76,500
    • -0.28%
    • 에이다
    • 465
    • +1.75%
    • 이오스
    • 656
    • +2.98%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25%
    • 체인링크
    • 14,540
    • +4.01%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