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간)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로 전용기편을 통해 출발했다.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간담회를 한 뒤, 이튿날인 10일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 및 투자, 과학.기술,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협력 촉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홍보관을 시찰하고,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