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입력 2010-12-10 09:07 수정 2010-12-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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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이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시스템과 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10일 한국언론인연합회로부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패션디자이너 故 앙드레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피겨선수 김연아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봉사,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도자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알려져있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승한 회장은 ‘큰 바위 얼굴’이라는 독특한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경영 전 부문의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창립 11년 만에 119개 대형마트 운영, 연 매출 11조원을 달성했고, 지역사회 발전, 정도 경영, 경제산업 발전, 직원만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룬 기업경영을 펼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옴에 따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적인 새로운 개념의 ‘가치점’, ‘3세대 할인점’ 창조 및 새로운 유통기법 도입을 통한 유통업계 선진화 기여 ▲그린스토어 오픈, 국내 최대의 어린이 환경운동 및 CO2 라벨링 상품 확대 등을 통한 국가 녹색성장 선도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국내 최초의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체인 ‘작은 도움 클럽’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도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시스템과 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한 회장은 “기업은 매출이익 등 시장가치를 높이는 '성장의 얼굴'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정도 경영, 경제 산업 발전에의 기여,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기여의 얼굴'을 함께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된 기업경영을 통해 ‘큰 바위 얼굴’과 같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11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행정혁신부문), 김인규 KBS 사장(방송발전부문),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교육발전부문),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너지산업부문), 김성근 SK와이번스 감독(스포츠부문), 가수 김장훈(나눔봉사부문) 등 총 15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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