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中서 끝없는 부진

입력 2010-12-10 09:36 수정 2010-12-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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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시장점유율 3위로 밀려

구글이 중국의 검열에 반발해 검색사이트를 중국에서 철수한 이후 중국 시장에서 끝없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구글이 중국 온라인 광고 부문에서 알리바바닷컴에 밀리면서 시장점유율 3위로 떨어졌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중국 시장분석업체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알리바바의 온라인 광고 시장점유율은 9.3%를 기록했다.

반면 구글은 전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하면서 중국 온라인 광고 시장점유율이 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구글은 현재 3위 자리도 유지하기 힘들 전망이다.

구글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온라인 포털 시나의 점유율은 8.89%로 구글과의 격차가 0.01%포인트에 불과하다.

애널리시스의 리즈는 “현재 추세라면 구글이 이번 4분기에 시나에도 뒤쳐져 4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구글은 온라인 광고 부문의 영업활동과 광고 에이전시와의 협력 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 최대 온라인 검색업체 바이두가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30.1%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검색시장에서도 구글의 부진은 계속 되고 있다.

지난 3분기 바이두의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오른 73%를 나타낸 반면 구글은 전분기 대비 2.6%포인트 떨어진 2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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