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식품업계 “낙은 나눔 통해 따듯한 겨울 선물”

입력 2010-12-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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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나눔경영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심이 2000년부터 진행해온 사랑나눔콘서트는 입장료 대신 라면을 받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하고 있는데 콘서트로도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간식 등을 제공하는 ‘홍대리 맛차’도 운영한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SPC그룹은 다양한 식품계열사 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특색을 살리고 있다.

롯데제과는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중소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컨설팅·교육 등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세워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사회공헌은 뜻깊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수분유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데 이 특수분유들은 선천적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는 환아들을 위한 것이다. 매일유업은 10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희귀난치병 PKU를 비롯해 MPA, Protein-Free 등 8종의 특수 분유를 벌써 11년재 생산하고 있다.

빙과류와 제과류를 주로 판매하는 빙그레에게 어린이들은 주 고객층이다. 빙그레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이 활발하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아동 안면성형 지원, 제3세계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작업 등이 대표적이다. 25년째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그림잔치는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무대고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투게더와 함께 하는 가족사랑 수기공모전은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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