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도 트위터 한다

입력 2010-12-10 10:07 수정 2010-12-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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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장은 트위터로 외교활동도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들도 트위터를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수장들이 소셜네트워크 중 하나인 트위터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경우 글 대신 사진을 게재하는데 흥미를 보이는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글을 쓰고 있지는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각각 550만명. 6600여명의 대규모 팔로우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연평도 포격으로 국제사회를 긴장시킨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트위터를 사용하는 수장들 중 한 명이다.

지도자들은 트위터를 외교 수단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일본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쿠릴열도 쿠나시르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러시아에는 많은 아름다운 곳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쿠나시르입니다”라는 글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그는 또 최근 오바마 대통령과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를 향해 미국의 외교문서를 폭로해 전세계를 당혹케 한 위키리크스를 언급하며 “외교 문서를 사용하는 것보다 트위터가 더 안전할 것 같다”라며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남미를 대표하는 9명의 대통령과 국무총리 역시 서로 팔로우를 맺고 있으며 이 중 휴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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