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법무부 전격 방문…변시 합격률 75% 철회 요구

입력 2010-12-10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변호사협회 청년변호사 특별위원회(조민행 위원장)는 10일 2012년 첫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입학정원의 75%로 정한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법무부 법조인력과를 전격 방문했다.

이들은 “법무부 방침은 한해에 무려 2500여명의 법조인을 배출해 현재 개업한 전체 변호사 숫자의 25%를 증가시키는 등 초유의 비상 상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변호사의 급속한 증가는 결과적으로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하고 생계를 걱정하는 현재의 청년변호사와 미래의 청년변호사인 로스쿨 재학생 모두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승철 변호사를 포함한 변호사와 법무관, 사법연수원생 111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로스쿨 유급자와 휴학생, 자퇴생까지 고려한다면 정원 기준 75%가 실제로는 응시자 전원을 합격시키는 것이 될 수 있으며 시험이 요식절차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48,000
    • +1.62%
    • 이더리움
    • 4,881,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5.88%
    • 리플
    • 2,012
    • +5.34%
    • 솔라나
    • 332,100
    • +3.01%
    • 에이다
    • 1,400
    • +8.36%
    • 이오스
    • 1,119
    • +0.99%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695
    • +1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9%
    • 체인링크
    • 25,020
    • +3.82%
    • 샌드박스
    • 86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