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올해들어 6번째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은행 등 모든 예금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물가 상승 압력과 부동산시장 과열 및 해외자본 유입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4%를 기록하며 2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오는 11일 발표될 11월 수치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