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6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대전의 한 초등학교가 13일 하루 휴업키로 했다.
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13일 하루 휴업키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판정을 받았던 학생들은 모두 완치됐지만 혹시 전염된 학생이 있을 수 있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6일 발열증세로 학생 4명이 결석한 것을 시작으로 한 학급 14명 등 모두 16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A형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자가 많은 학급에 대해서는 지난 9일부터 휴반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