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대 은행에 한시적으로 적용된 지급준비율 추가 인상 조치가 3개월 연장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 6대 은행에 지난 10월 한시적으로 적용된 지준율 추가 0.5%포인트 인상 조치를 내년 3월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 온라인이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은행은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뱅크오브차이나, 농업은행 등 4대 국영은행과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 민간은행 2곳이다.
인민은행의 조치에 따라 적용되는 이들 6대 은행의 지준율은 19%에 달하게 된다. 그 밖의 대형은행은 18.5%, 중소은행은 16.5%의 지준율을 각각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