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전주시내 무의탁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15가구를 선정해 실시됐으며, JB지역사랑봉사단과 신입행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5000여장을 전달하고 장기 자랑 등을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
금암2동에 사는 독거노인 김길례씨(78세)는 “혼자 살다보니 추운날씨에 보일러가 터져도 언제 고칠지 모르는 형편인데, 이렇게 연탄도 주시고 보일러까지 교체해 주시니 올 겨울은 아무 걱정 없다”고 말했다.
김한 은행장은 “올 겨울은 매우 춥고, 경기가 안 좋은데다가 몇몇 사회복지 단체의 비리문제로 나눔 분위기마저 여의치 않아 안타깝다며, 그럴수록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