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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부진 사장이 선택한 패션은 럭셔리의 전형적인 '올 블랙 패션'.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을 가장 많이 닮은 이부진 사장은 큰 눈과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미인이다. 그런 그가 공식석상에서 자주 입는 패션 스타일은 블랙을 강조한 '미니멀 룩'이다.
올블랙 원피스 또는 정장에 넥클리스, 이어링, 클러치 백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또 한번 올 가슴에 퍼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를 선택, 소가죽 롱 부츠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블랙 링 넥클리스와 이어링을 착용해 비지니스 우먼룩을 완성했다.
패션 관계자는 "이날 이부진 사장은 전형적인 비지니스 우먼룩을 잘 소화했다"면서 "큰 키와 하얀 피부가 블랙 의상을 더욱 돋보여 품위있는 사장 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